라이프로그


라오스의 9월에 핀 꽃들 꽃은 아름다워

우리 사람들은 아름다운 꽃을 좋아한다. 꽃이라고 전부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꽃 중에도 예쁜꽃, 미운꽃, 어떤 것은 징그러운 꽃도 있다. 사람들이 좋아 하는 꽃은 아름 다운 꽃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꽃들을 모아놓고 꽃 전시회도 한다. 

꽃 전시회에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다. 그런데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자 모인 사람들의 행동이 영 아름답지 않은 행동들을 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꽃을 본다고 사람의 마음이 다 아름다워 지는 것은 아닌가 보다. 
샘터 옆집 사람은 나무와 꽃들을 좋아 하는 듯 여건이 안되는 데도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 놓았다. 그 정성이 아주 대단하다. 처음에는 무관심하다가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곳에 온 뒤 내마음이 너무 삭막해 진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샘터에 와서 소식지 발간과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몸 바쳐 일해야 하는 의미를 찾을 수가 없다. 내가 믿음이 강한 신자도 아닌데 봉사도 아니고 월급을 받는 직업도 아닌 오로지 교회나 선교를 위하는 일에 의미를 가지라면 나에게는 아주 무의미한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일을 할 때는 돈보다도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이도 저도 아닌 그저 이용만 당한다는 느낌이 점점 강하게 다가 온다. 

교회라는 곳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곳과는 많이 다른 곳이다. 모든 일을 전부 절대자에 의존하는 교회의 특성을 일반사람들에게도 같이 적용토록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무료한 일상의 소일 거리나 일종의 봉사로 생각하고 있는데 교회에서는 이 또한 하나님의 계시요 은혜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라면 나로서는 받아 들이기 어려운 일이다.
이 모든 것은 결국 믿음이 약한 나의 탓인가? 

오래간 만에 꽃 사진을 찍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판사 김문석의 황당한 '박근혜 2심 단죄논리' 낙서장

[PenN수첩/홍준표] 판사 김문석의 황당한 '박근혜 2심 단죄논리'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뇌물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다.

 

해당 재판장인 김문석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자신과 오랜 사적 친분을 유지해 온 최서원과 공모하여, 기업들에게 이 사건 각 재단에 대한 출연을 요구하고, 최서원이 설립·운영을 주도하거나 최서원과 친분 관계가 있는 회사 등에 대한 광고 발주나 금전 지원, 계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최서원의 지인들에 대한 채용 및 승진까지 요구하여 기업들로 하여금 이를 이행하도록 강요하였고, 사기업의 경영진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도록 강요하기도 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하여 기업의 재산권과 기업경영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였다."고 주장했다.

 

최서원(과거 이름 최순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잔심부름 시키는 아줌마'에 불과한 것도 다 드러났고, 더블루케이는 최순실이 박근혜랑 안면 좀 있다고 고영태랑 한 탕 해먹으려다 걸린 것이 다 밝혀졌다. 이것을 두고 경제공동체로 엮어서 어떻게든 서로 공모하여 '국정농단'을 했다고 우기고 있다. 또 스포츠 육성해보겠다고 대통령이 기업들에게 부탁한 것을 가지고 '강요'해서 '뇌물'을 받았다고 한다. 스포츠나 문화, 특히나 수익 안되는 비인기 스포츠는 그동안 정부의 '강요'없이 알아서 쑥쑥 커왔나 보다.

 

사실 판결문에도 "피고인의 문화 융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 요청"이라고 그냥 나온다. 그래놓고 잡아 넣을라니까 "영재센터 지원 요구는 그 지원 대상, 규모 및 방식 등이 매우 구체적"이라 유죄라고 한다. "지원해주세요"라고 하면 무죄고, "얼마정도 지원해주세요"라고 하면 '강요'이고 '협박'인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인도 준공식까지 가서 이재용 부회장에게 한국내 고용과 투자를 부탁한 것을 상기한다면 잡아넣기 위한 판결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박근혜 개인이 돈을 받았나? 투자를 요청한 돈은 그냥 그 회사에 있다. 그래놓고 잡아 넣을라니까 그건 박근혜가 받은 뇌물이라고 우기는 식이다. 최순실이 더블루케이 투자받은 것도 최순실이랑 박근혜는 경제공동체니까 당연히 유죄라는 식이다. 언론에서 다들 그렇게 얘기하니까 경제공동체인가?

 

판결문 중 삼성과 관련해 유죄를 선고한 부분에 대해선 "외국자본에 대한 경영권 방어 강화 및 투자 유치, 환경규제 완화 등 바이오 사업 지원에 도움을 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고 인정됨"이라고 판단했다.

 

1번은 국민연금을 동원해 삼성이 외국자본에게 뺏기기 않기 위해, 경영권 승계작업을 도와 삼성에 유리하게 판단했다는 것인데, 똑같은 사안에 대해 ISD소송을 두고 정부개입 없었다고 하지 않았나? 똑같은 문제 두고 '박근혜는 유죄니까 이번엔 정부 개입있었다'라고 판단하고, 'ISD소송 관련해서는 없었다'라고 판단하는 식이다. (ISD소송은 정부가 개입해 주주들이 손실봤을 때 국가 상대로 글로벌 기업들이 소송걸 수 있는 제도다.)

 

그리고 2번은 지금 현 정부가 보통 준조세라하는, 기업들이랑 은행들 모아놓고 대규모 무슨무슨 펀드 조성하는건 부정한 청탁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박근혜가 뇌물받고 요청했나? 평소에 청와대가 기업들에게 '요청'하는것을 두고 무려 '부정한 청탁'이란다. 죽어라고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 하루종일 찾고, 재판하고, 뒤져도 받은 게 없으니까 '기업에 있는 돈이 박근혜 돈이다'라는 매직같은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더블루케이는 최순실이 했는데 박근혜까지 잡아 넣고 싶으니 둘이는 반드시 경제공동체인 것이다. 나머지 다 똑같다. 뇌물로 받은 게 없다.

 

판결문 중 "피고인은 정치적 성향이나 이념이 다르거나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정부를 비판한다는 이유로 조직적으로 문화예술계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정부 보조금 등의 지원배제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지금 현 정부는 대놓고 자기들 사람을 심고 박유하 교수의 재판처럼 '팩트'에 기반한 논문형식 책도 "사실과 다르다"며 유죄를 때리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국민연금은 "배당이 낮은 기업들은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할 계획이다"라며 대놓고 "우린 블랙리스트 만들거다"라고 하는 판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다. 이승만, 박정희를 좋게 평가하는 교과서가 나오니 조직적으로 그 학교 앞에서 시위하고, 극우라고 몰아서 그 교과서 채택한 학교는 친일파로 몰고. 이런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연구'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면 '모욕'이되고 '유죄'가 되는 세상이다.

 

그리고 판결문의 하이라이트,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최서원에게 속았다거나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비서실장이나 수석비서관 등이 행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그 책임을 주변에 전가하는 태도를 보였다"

 

잘못을 따지라고 법원이 있는 거 아닌가? 피고인이 유죄이고 무죄인지 따지라고 법원이 있는 것 아닌가? 박근혜가 돈을 먹지고 않았는데, 국정을 농단하지도 않았는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고? '사람들이 죄다 너 유죄라고 생각하니까 반성 좀 해야할텐데... 넌 왜 반성안하냐?'라는 훈계에 가깝다. 그럴거면 재판을 왜 여는지 모르겠다. 그래놓고 언론이 온갖 거짓과 의혹으로 보도했던 게 생각나니까, 유죄는 맞는 거 같은데 어떻게든 묶어볼라고 하니까 죄다 '묵시적'인 것이다.

 

그래놓고 진짜 받은 게 없으니 김문석 판사는 마지막에 "다만 이 사건 각 범행으로 피고인이 직접적으로 취득한 이익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는 고백을 해버리고 만다.

 

다 어떻게든 악마같은 여자라고 엮어놓고 돈 받은 건 없다고 한다. 아니 '아직 확인되지 않았댄'. 10년 동안 때리면 뭐가 나오나? 자백이라도 받아서 유죄라는 것을 입증하고 싶나? 이정도면 개인적으로 박근혜를 싫어했던 사람들 마저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다. 왜 그리 사람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가? 슬픈건 이게 진실이던 가짜이던 어짜피 잊혀지게 되고, 박근혜는 그냥 천하의 대역죄인으로 남는다. 그렇게 사람들한테 인식되고 그 거짓말들은 계속 그렇게 후세대에게 전해지게 된다. 그리고 박근혜 재판은 개판이었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또 '극우'분자로 몰리게 되기 십상이다. 그나마 그들보다는 덜 사악한 사람들은 ". 탄핵은 정치적이야. 박근혜는 당해도 싸"라며 자신을 그럴듯하게 포장한다.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정치 못했다고 전직 대통령이 25년 감옥에서 '썩는 것'이 법치국가인가?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감옥에서 25년 썩는다고 생각해봐라. 나약해 빠져 어떻게든 다수랑 정신적으로 타협하려는 그 알량한 심정 때문에 진실이 제대로 서지 못하고 다수에 의지하게 되는 그런 저질스런 민주주의에 살게 되는 것이다. 마녀를 만들어 놓고 다수 뒤에 숨어서 낄낄대는 그런 사람들 뒤에 붙어서 무슨 양심으로 살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평생을 감옥에 가두고 어떻게든 자백이라도 받아서 유죄라는 것을 입증하고 싶나? 멀쩡한 여인을 걸어놓고 마녀라고 할 때까지 살갖을 찢어라. 십자가에 예수를 걸어놓고 고문을 하고 우매한 민주주의로 소크라테스를 죽여라. 2500년 동안 무슨 지혜를 얻었나? 현대판 마녀사냥이 공공연히 자행돼도 눈 하나 깜짝 안하는 잔인한 세상에 우린 살고 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이어지는 내용

라오 축복샘터 개설 라오스 라오스

이번에 라오비엔티안에 있는 Asean Mall 내에 축복샘터를 새로 개설했습니다. 라오 축복샘터는  축복교회의 오바울 목사님의 배려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라오 축복샘터에서는 무료 소식지인" 라오 축복샘터"를 월 1회 발간 하고 다음 카페에 "라오 축복샘터"를 개설하여 같이 운영을 합니다.


그리고 축복교회 건물 내에 홈스테이 형식으로 2인실 4개를 예약식으로 운영합니다.  총 수용인원 12명(트리풀의 경우)의 소규모 체제로 운영 하며 처음 라오스를 방문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게스트하우스나 도미토리와 같은 영업을 위한 시설이 아닌 교회 내의 방을 봉사의 개념으로 제공하는"홈 스테이" 방식입니다


라오에 도착하는 날 공항의 심야 픽업과 숙박, 그리고 다음날 아침  ③ 간단한 아침 식사(현지식) 를 제공합니다.  

요금은 1인당 픽업비 7,000원, ②숙박비(트윈) 14,000원 (1인 추가시 보조 침대 사용, 6,000원)입니다. 

다음 날 방비엥 가시는 분은  "수차이 트레불" 여행사 버스(5만 킵/7불)로 연계해 드립니다.  여행사 버스 외에  북부 시외터미널의 버스, 미니벤 등의 이용도 가능 합니다. 


숙박시 사용하시는 방은 트윈용 침대 1개침대 겸용 쇼파 1개, 에어콘, 선풍기, 탁자. 샤워 가능한 화장실 1개등이 준비되어 있어 하루 숙박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방의 내부 시설




쇼파를 펼치면


이렇게 침대가 됩니다

에어컨은 빵빵하게 나와서 오히려 춥고



옷걸이는 엉성하지만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심야(12시, 1시)에 비엔티안 공항에 도착하면 숙소에 와서 잠시 쪽잠을 자고 아침 9시면 방비엥(150km)으로 출발하는데 일부러 비싼 호텔 (50~60불) 에 묵을 필요 없습니다.
내 집 같은 방에서 하룻밤 묵는데 픽업, 숙소, 아침식사가 1인당 14,000원이면 해결 됩니다.

다음카페의 "라오 축복샘터"를 방문하시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좀 엉성 합니다 ^^^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