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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풍경 라오스 라오스


이른 아침  라오스 비엔티안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60년대말, 아니면 70년대 중반쯤?
그래도 그 당시의 우리나라 보다는 자동차가 엄청 많고 예전에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핸드폰도 저마다 가지고 다닌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별로 잘 살지 못하던 당시의 느낌이 자꾸만 드는 것은  이 나라가 아직은 빈국에 속한다는 선입견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이곳에 10년 가까이 살았던 분의 말씀이 이나라 사람들은 상당히 순박하여 그동안 살면서 서로 싸움을 하는 것을 못보았고 또 운전중 앞차가 천천히 가도 경적을 울리지 않는데 그 이유가 앞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무슨 이유가 있으니 천천히 가지 않겠느냐는 하해와 같은 이해심 때문이라는  설명은 이해가 가기도 하고 안 가기도 한다.

40도가 넘는 기온은 사람을 지치게도 하는데  더위에 관심없이 무심하게  사는 이나라 사람들은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더위에 지친  나에게 그러려니 하고 살다보면 다 적응하게 마련이라는 앞서간 사람들의  충고를  크나큰  위안으로 삼고 나도 버텨볼 참이다.


 
이른 아침 어느 골목길의 풍경









다 팔아야 몇푼 될 것 같지도 않은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열심히 진열하고 있는 맨발의 여인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강뚝 아래에는 멋쟁이 아가씨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열심히 걷고 있다.


이 나라 개들은 목줄을 안매고 산다. 사람들은 개들에게 관심이 없고 개들도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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